삼보에 귀의하옵고​

​   회주 큰스님께​ 올립니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글 : 진여행 合掌 三拜    

 불제자들을 위한 부처님 법문 같이 봄비가 온 대지를 감싸고 내리니, 모든 생명체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듯 저 또한 이번 순례에서 마음속 깊이 새겨둔것 심지 삼아 깨어있는 나로 거듭 날 수 있게 방일하지 않고 정진 하려 합니다.

 ​ 저의 버킷리스트에 있는  인도 성지순례 회주 큰스님 덕분에 앞 당겨 다녀 올수 있었습니다. 순례지 법회 때마다 흐르던 저의 뜨거운 눈물의 의미가 무엇을 뜻하는지 알 수 있는 그 날이 올까요.

 대종사님과 회주 큰스님깨서 하루 빨리 회복되셔서 평안한 일상으로 복귀 하셨음 하는 맘 간절합니다.

 힘든 일정 내내 저희들에게 보여 주셨던 열정과 에너지 잊을 수 없을 것 같습니다.​

 회주 큰스님께서 다리가 많이 ​불편 하신데도 불구하고 영축산 오르시는 뒷모습에서 부처님께서 화현하셔서 우리들 곁에 오신 것 같았습니다. 그리고 불법의 본국에 다시금 꽃 피울 수 있는 불 종자를 심으신 크나큰 행사 진행에 많은 걸 느끼고 감명 받았습니다.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.

 회주 큰스님과의 인연으로 인해 많은 것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 정말 감사드립니다.

​ 저는 이렇게 많은 것을 받고 감사한데 모든게 부족한 전 무엇 하나 해드린게 없어 지금 이 순간 참회의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. 회주 큰스님께서 대종사님 행여 불편하실까봐 곁에서 보필 하시는 모습 뵈며 참으로 부끄러웠고 많은 것 느꼈습니다. 회주 큰스님을 스승님으로 모실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.

   회주 큰스님 존경합니다.

   항상 건강하셔서 우리들의 큰 스승님으로 계셔주세요.

   나무마하반야바라밀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불기 2562년 3월 19일